주님사랑교회 성도 여러분께!
사랑하는 성도 여러분,
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프지만,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당분간 주중예배를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.
목사가 되어 이런 결정을 하게 되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습니다.
그만큼 이 결정은 제겐 너무 큰 고통이었습니다.
특히 매일 새벽에 빠지지 않고 기도를 하시는 성도님들을 생각하면 더 맘이 아픕니다.
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퍼지고 있고,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며,
지난 며칠 동안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면서
우리 성도님들의 건강과 이웃들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.
사랑하는 성도 여러분,
저는 여러분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할 책임을 지닌 목회자로서
전염병이 확산되는 이 험악한 시절에
여러분 모두를 우리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시기를,
여러분 모두가 주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.
또한 모든 이 땅의 백성들이
속히 이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기를
다시 함께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며 예배할 날이 오기를 간절히 빕니다.
이 땅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가 절실한 때,
우리 성도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에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.
어려운 때일수록 비난과 정죄의 언어를 삼가고 도고와 격려와 기도로
모든 국민들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주님사랑교회 성도들이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.
더불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또한 한국교회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.
다시 악수하며 기쁨으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.
그날이 속히 올 것입니다.
그때까지 말씀묵상과 SNS로 보내드리는 교안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.
그리고 이번 주일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. 예배시간에도 동일합니다.
지금으로서는 전염병 확산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교회도 사회 전체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. 꼭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.
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모든 성도들의 평강을 기원합니다.
2020년 2월 29일
안종성 목사 올림